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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백화점·SSM 매출 하락…편의점만 ‘승승장구’
산업부, ‘2014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4-25 11:52:05 · 공유일 : 2014-06-10 11:32:05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하락하는 가운데, 편의점 매출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4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은 각각 3.7%, 1.1%, 2.1% 하락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PB 가공우유와 아이스크림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2L 생수 판매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6.5%나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구매패턴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 점포수가 증가하고 올해 평균기온이 소폭 상승하면서 구매 건수와 단가도 각각 4.5%, 1.7% 씩 증가한 것이 매출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2분기 영업규제 도입 후 8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모이고 있는 대형마트는 지난달 꽃샘추위에 이은 고온날씨로 의류, 스포츠 상품군의 판매가 감소해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도 2013년에 비해 휴일 수 감소와 낮은 기온으로 패션 장르 매출이 하락한 것이 전체 매출 감소의 원인이 됐다. 그러나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해외유명브랜드 (10.5%), 가정용품(5%), 아동/스포츠(1.6%), 식품(3.2%)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SM은 지난해보다 축산상품군의 소폭 증가를 제외하고는, 채소가격이 하락하고 수산물 매출도 하락을 지속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 품목 매출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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