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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습지 생태공원 ‘자연마당조성사업’ 착수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5-23 14:44:46 · 공유일 : 2019-05-23 20:01:56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자연마당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으로 공원 내 습지와 그 주변 일원 5만 ㎡에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년간(2018년~2020년) 총 30억9000만 원을 투자해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 등을 복원하고, 저어새나 도요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되살린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인천만의 고유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조류관찰 전망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을 복원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해 해양도시인 인천만의 고유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래습지는 인천 내륙지역에 남아있는 최후의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 다양한 생물군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갯벌 생물ㆍ철새 등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해양생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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