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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4구역, 촉진구역에서 정비구역으로 전환
서울 최초 사례로 뉴타운 해제 추진 지역에 선례 될 듯
repoter : 이화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25 19:00:00 · 공유일 : 2014-06-10 11:32:19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시내 재정비촉진지구(이하 촉진지구)가 해제됨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이하 촉진구역)에서 정비구역으로 전환된 첫 사례가 나왔다.
최근 서울시는 `창신4도시환경정비구역 전환 처리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창신4도시환경정비구역(이하 창신4구역)은 일반정비구역으로 변경됐다.
이는 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촉진구역의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만 있으면 일반정비구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관계 법령에 따른 조치다. 창신4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90명 중 55%가 정비사업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서 촉진지구 해제로 촉진구역에서 정비구역으로 전환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창신4구역 이외에 창신3구역과 창신5구역도 전환 신청을 했지만 동의율 미비로 보완 요청을 받아 현재 동의서를 추가로 받고 있어 이들 구역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전환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촉진지구 지정 해제를 추진 중이 부천시에서도 2개 촉진구역에서 정비사업으로의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미ㆍ소사지구 해제 행정예고가 최근 완료됐다"며 "원미지구에서는 전환 신청을 접수시킨 곳이 없고, 소사지구에서는 ▲괴안2D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괴안3D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등 2곳이 전환 신청을 해 현재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르면 오는 5월이나 6월경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경 촉진지구 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괴안2D구역과 괴안3D구역의 도시환경정비구역 전환 지정도 이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현재 촉진지구 해제 행정예고가 진행 중 고강지구는 이를 마치는 내달 7일까지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전환 요청을 하지 않는 구역의 경우 조합이나 추진위원회가 있더라도 촉진지구 해제(고시)와 동시에 백지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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