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산업부, 서울ㆍ창원ㆍ삼척 3개소 ‘수소생산기지’ 선정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5-28 18:04:26 · 공유일 : 2019-05-28 20:02:0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9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에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총 11개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각 지역의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과 수소버스 보급상황을 고려해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요가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창원 및 인근에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운송비용이 높은 삼척을 선정했다. 정부는 3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8개소를 구축해 지역 수소 수요에 맞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의 생산기지는 오는 6월부터 착공해 올해 9월께 완공된다. 약 30~40대 버스에 공급할 예정이며 수소 판매가격은 부생수소 지역의 공급가격에 맞춰 결정된다.

산업부는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수소 수요 인근지에서 직접 수소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져 운송비가 절감되고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