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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지정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4-28 11:28:58 · 공유일 : 2014-06-10 11:32:33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8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1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하는 지역을 뜻한다.
총 86개 지역이 신청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상향식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문화ㆍ경제ㆍ복지ㆍ도시ㆍ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ㆍ현장평가를 시행하고 도시재생특위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 선도지역은 부산과 청주 2곳이 지정되었고,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재생형은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영주시 ▲창원시 ▲군산시 ▲목포시(이상 일반규모 6곳) ▲대구 남구 ▲태백시 ▲천안시 ▲공주시 ▲순천시(이상 소규모 5곳) 등 11곳이다.
추후 5월부터 주민과 지자체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9월경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 2017년까지 4년간 시행된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도시재생과 연계가능한 각 부처의 사업들을 계획에 포함해 지원을 요청하면 도시재생특위의 심의를 거쳐 패키지로 지원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지원기구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3개 전문기관과 함께 행정ㆍ기술적인 사항을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선도지역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중추도시생활권 등의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금년에 우선 추진하는 선도지역 외의 다른 지자체에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원을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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