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이 이달 1일~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일대에서 2만여 명의 시민 참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전통연희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전경욱)이 주관했다.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보존 전승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진흥에 기여한다.
꽹과리 아기 신동으로 불리는 홍지우(7세)의 `어린이 연희`와 정인삼(78)의 `고깔소고춤`까지 맛깔나는 무대를 펼쳐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연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전통 본연의 매력을 포함하면서도 시대와의 소통을 시도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극단 사니너머의 `돌아온 박첨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꼭두각시놀음`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전통 인형극을 선보였다.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동화시리즈 안데르센`은 판소리 양식을 확장한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연희는 방구왕`은 탈춤과 장단이 어린이들에게 정겹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방귀를 소재로 한 무대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진주오광대` `봉산탈춤` 등 한국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깃든 전통의 원형을 그대로 담은 무대도 개최됐다.
청년실업, 외모지상주의와 같은 현 시대의 모습을 전통적 유희 안에 녹여낸 ▲사물놀이 필락의 `행복한 주택 더드림`과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의 `도채비 허씨는 해녀와 살 수 있을까?`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줄타기 무대는 인간문화재 김대균(53)과 어름산이 박지나(31), 줄타기 신동 남창동(18)이 참여해 아슬아슬한 곡예와 명인의 재담을 선보였다.
전통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된 낮은 줄타기, 판제기 등의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이 이달 1일~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일대에서 2만여 명의 시민 참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전통연희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전경욱)이 주관했다.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보존 전승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진흥에 기여한다.
꽹과리 아기 신동으로 불리는 홍지우(7세)의 `어린이 연희`와 정인삼(78)의 `고깔소고춤`까지 맛깔나는 무대를 펼쳐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연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전통 본연의 매력을 포함하면서도 시대와의 소통을 시도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극단 사니너머의 `돌아온 박첨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꼭두각시놀음`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전통 인형극을 선보였다.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동화시리즈 안데르센`은 판소리 양식을 확장한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연희는 방구왕`은 탈춤과 장단이 어린이들에게 정겹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방귀를 소재로 한 무대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진주오광대` `봉산탈춤` 등 한국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깃든 전통의 원형을 그대로 담은 무대도 개최됐다.
청년실업, 외모지상주의와 같은 현 시대의 모습을 전통적 유희 안에 녹여낸 ▲사물놀이 필락의 `행복한 주택 더드림`과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의 `도채비 허씨는 해녀와 살 수 있을까?`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줄타기 무대는 인간문화재 김대균(53)과 어름산이 박지나(31), 줄타기 신동 남창동(18)이 참여해 아슬아슬한 곡예와 명인의 재담을 선보였다.
전통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된 낮은 줄타기, 판제기 등의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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