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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4월 신설법인 9425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6-04 17:23:24 · 공유일 : 2019-06-04 20:02:10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지난 4월 새로 생긴 법인 수는 9425개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4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도ㆍ소매업과 부동산, 제조업을 중심으로 942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499개) 증가한 수치다.

4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ㆍ소매업(2023개, 21.5%), 제조업(1696개, 18%), 부동산(1273개, 13.5%), 건설업(919개, 9.8%) 순으로 법인이 새로 생겼다. 이 중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ㆍ가죽, 기계ㆍ금속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198개(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서비스업은 614개(10.6%) 늘어난 6430개를 기록했다. 특히 395개 증가한 부동산업을 필두로, 과학ㆍ기술서비스업(150개), 숙박ㆍ음식점업(75개) 등 업종의 법인이 신설됐다.

연령별로는 40대(3252개, 34.6%), 50대(2543개, 27%), 30대(1900개, 20.2%) 순으로 법인을 신설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4.3%(313개) 늘었다. 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8%(186개) 증가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설된 법인의 수는 3만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703개) 늘어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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