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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 엘리베이터서 이웃 폭행… 코뼈ㆍ광대뼈 부러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6-05 16:19:36 · 공유일 : 2019-06-05 20:02:0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을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달 4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40세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5월) 23일 상주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주민 B(44ㆍ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코뼈와 광대뼈 등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층간소음 문제로 대화를 하던 중 결국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코뼈와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7주의 중상을 당했고, A씨는 자신도 목이 긁히는 등 상처를 입었다며 전치 2주의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치긴 했지만 B씨가 정당방위 과정에서 A씨에게도 상처를 입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윗집이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짐을 정리하느라 소음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양측 진술에 따라 쌍방 폭행으로 사건이 접수됐으나 정당방위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을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달 4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40세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5월) 23일 상주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주민 B(44ㆍ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코뼈와 광대뼈 등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층간소음 문제로 대화를 하던 중 결국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코뼈와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7주의 중상을 당했고, A씨는 자신도 목이 긁히는 등 상처를 입었다며 전치 2주의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치긴 했지만 B씨가 정당방위 과정에서 A씨에게도 상처를 입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윗집이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짐을 정리하느라 소음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양측 진술에 따라 쌍방 폭행으로 사건이 접수됐으나 정당방위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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