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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시민단체,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6-13 15:45:49 · 공유일 : 2019-06-13 20:01:5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연말 목회자 집회에서 청와대 진격을 선동했다고 주장하며 내란선동 및 내란음모죄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집회에서 전 목사의 청와대 진격 요구에 찬성하며 `아멘`을 외친 목사와 부인 등의 목회자 130여 명도 내란음모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김 이사장은 "전광훈씨의 발언은 각 교회 성도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가볍게 여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같은날 한기총 블로그에 "평화나무라고 하는 단체가 한기총 해체 요구를 문체부에 제출했다"라며 "이미 나는 3개월 전에 국가내란 혐의로 고발돼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 목사는 한기총 명의로 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해 교계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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