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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화역북측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직권해제’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5-01 10:53:15 · 공유일 : 2014-06-10 11:33:23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인천시는 지난달 20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성이 없어 표류 중인 `도화역북측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직권해제`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화역북측 구역은 2010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혼재된 곳으로 인천시 재개발 예정구역 중 가장 큰 곳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시는 지난해 10월 추정분담금 정보공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례율이 68%에 불과했다.
이에 시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민 부담이 크고 원주민 재정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이곳은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이뤄지더라도 현재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매몰비용이 없어 오히려 건축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와 임대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권해제에 따라 인천 지역 정비예정구역이 212개소에서 140개로 축소됐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려운 구역에 대해서는 직권 해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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