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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표류됐던 北 선원 4명 중 2명 귀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6-18 14:38:46 · 공유일 : 2019-06-18 20:01:5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강원 삼척항 인근에서 표류 중 발견돼 구조받은 북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나머지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혀 남한에 남는다.

18일 통일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4명 중 2명은 귀순, 2명은 귀환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귀환 의사를 밝힌 선원 2명을 북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귀환하게 된 선원 2명은 30대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부 합동조사 및 탈북민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이들은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삼척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남한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군과 해경 등은 구조 직후 어선에 있던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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