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곳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민총회를 열고 집행부 구성 및 설계자 선정 등을 성공적으로 마쳐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수4지구 추진위는 지난 1일 지역 소재 한 웨딩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794명 중 327명이 참석(서면 결의 296명 포함)해 성원을 이뤘다. 추진위 구성 동의자 431명 중에는 244명이 총회장을 찾았다.
성수4지구의 김성락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태조사 등으로 사업 일정이 늦어져 토지등소유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추진위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설계자를 통해 우리 지구에 가장 적합한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추가로 징구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합 설립`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테니 토지등소유자들께서도 많은 격려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총회를 계기로 우리 성수4지구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은 한마음 한뜻으로 일심 단결해 우리의 숙원 사업인 재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추진위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사명감으로 우리 지구의 발전과 토지등소유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7개 안건이 상정ㆍ처리됐다. ▲제1호 `선거관리규정 추인에 관한 건` ▲제2호 `위원장 및 감사 선임에 관한 건` ▲제3호 `추진위원 연임 결의 추인에 관한 건` ▲제4호 `추진위 운영 예산 승인에 관한 건` ▲제5호 `추진위 운영규정 변경에 관한 건` ▲제6호 `운영 자금 차입 및 상환ㆍ사용 방법 등 추인 및 결의에 관한 건` ▲제7호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에 관한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설계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유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259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성수4지구의 설계자로 선택 받았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단독 출마한 김성락 현 위원장이 295표의 찬성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감사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안영무 후보가 292표의 찬성표를 얻어 감사에 선임됐다. 김태건 부위원장을 포함한 83명의 추진위원은 전원 연임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성락 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소유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이를 반영해 빠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4개 지구 중 가장 먼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던 것처럼 조합설립인가도 가장 먼저 진행해 소유자 여러분의 염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의 연임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성수4지구는 설계자까지 맞이하며 조합 설립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총회 사회를 맡은 아유경제 육근호 편집인은 "성수4지구는 내부 문제보다는 실태조사와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조합 설립이 늦어진 측면이 컸는데 이번 총회에서 조합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추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덕정길 136-10(성수동2가) 일대 8만9828㎡를 그 대상으로 한다. 추진위 측은 여기에 용적률 314.98%를 적용, 지상 최고 50층 규모 아파트 9개동 1579가구(임대 269가구 포함)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곳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민총회를 열고 집행부 구성 및 설계자 선정 등을 성공적으로 마쳐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수4지구 추진위는 지난 1일 지역 소재 한 웨딩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794명 중 327명이 참석(서면 결의 296명 포함)해 성원을 이뤘다. 추진위 구성 동의자 431명 중에는 244명이 총회장을 찾았다.
성수4지구의 김성락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태조사 등으로 사업 일정이 늦어져 토지등소유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추진위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설계자를 통해 우리 지구에 가장 적합한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추가로 징구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합 설립`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테니 토지등소유자들께서도 많은 격려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총회를 계기로 우리 성수4지구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은 한마음 한뜻으로 일심 단결해 우리의 숙원 사업인 재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추진위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사명감으로 우리 지구의 발전과 토지등소유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7개 안건이 상정ㆍ처리됐다. ▲제1호 `선거관리규정 추인에 관한 건` ▲제2호 `위원장 및 감사 선임에 관한 건` ▲제3호 `추진위원 연임 결의 추인에 관한 건` ▲제4호 `추진위 운영 예산 승인에 관한 건` ▲제5호 `추진위 운영규정 변경에 관한 건` ▲제6호 `운영 자금 차입 및 상환ㆍ사용 방법 등 추인 및 결의에 관한 건` ▲제7호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에 관한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설계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유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259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성수4지구의 설계자로 선택 받았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단독 출마한 김성락 현 위원장이 295표의 찬성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감사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안영무 후보가 292표의 찬성표를 얻어 감사에 선임됐다. 김태건 부위원장을 포함한 83명의 추진위원은 전원 연임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성락 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소유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이를 반영해 빠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4개 지구 중 가장 먼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던 것처럼 조합설립인가도 가장 먼저 진행해 소유자 여러분의 염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의 연임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성수4지구는 설계자까지 맞이하며 조합 설립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총회 사회를 맡은 아유경제 육근호 편집인은 "성수4지구는 내부 문제보다는 실태조사와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조합 설립이 늦어진 측면이 컸는데 이번 총회에서 조합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추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덕정길 136-10(성수동2가) 일대 8만9828㎡를 그 대상으로 한다. 추진위 측은 여기에 용적률 314.98%를 적용, 지상 최고 50층 규모 아파트 9개동 1579가구(임대 269가구 포함)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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