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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신동아3차 최고 21층 366가구로 재건축
정비계획, 서울시 도시계획심의 통과… 조합 설립 향해 ‘한걸음’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4-05-08 12:10:31 · 공유일 : 2014-06-10 11:34:03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43 일대에 위치한 신동아3차아파트(이하 신동아3차)가 최고 21층 규모 366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동아3차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지난 7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12층 규모 2개동 240가구로 구성된 신동아3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1층 규모 6개동 366가구(소형ㆍ임대 36가구 포함)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다만 도계위는 ▲천중로변 차량 출입구의 위치를 서측으로 조정하고 ▲명일로24길 보도의 폭을 조정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정비계획으로 인해 신동아3차 단지 내 공원, 주민공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외부의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뤄짐으로써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신동아3차는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에 휩싸여 있다. 8일 신동아3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안병석 추진위원장은 "2007년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답보 상태에 있던 사업이 ▲2012년 안전진단 통과 ▲지난해 추진위원장 선출 및 설계자 선정 ▲지난 3월 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호재를 맞게 됐다"며 "공공관리제도 적용 대상인 만큼 추정 분담금 등에 대해 강동구의 검증 절차를 거치고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이를 알린 뒤 조합 설립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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