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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항년 92세의 나이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6-26 18:04:44 · 공유일 : 2019-06-26 20:01:5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향년 92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했고 1971년 `야쿠르트`를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가정 방문 판매 방식은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전략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자체 유산균을 개발했고, 약 50년간 꾸준히 기업을 운영했다. 2010년에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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