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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난해 귀농인구 전국 1위
2018년 기준 귀농귀촌 통계 발표...고창군, 지난해 귀농인 189명 정착
repoter : 강한빛 ( edaynews@paran.com ) 등록일 : 2019-06-28 10:05:38 · 공유일 : 2019-06-28 10:13:06

고창군이 지난해 전국 귀농인이 가장 많이 정착한 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창군은 전국적인 귀농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예비농민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고창군은 지난해 189명의 귀농인이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귀농인 규모 1위로, 국가통계에서도 농생명식품수도, 귀농1번지 고창의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지난해 전국 귀농가구는 11961가구로 전년보다 669가구(-5.3%) 줄었다. 귀농인도 201712763명에서 12055명으로 708(-5.5%) 감소했다. 이는 은퇴자나 귀농인들 사이에서 원주민과의 갈등 등 귀농에 대한 환상이 깨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런 측면에서 고창군은 멘토단 운영,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특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펴면서 귀농자들의 초기 실패를 줄이는 데 집중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문을 연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10개월 이상 실제로 머무르면서 영농교육, 창업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귀농귀촌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많은 도시민들의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이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밖에 산(선운산, 방장산)과 들, 바다, , 갯벌을 모두 품은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의료(고창종합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보건소), 문화(동리국악당, 군립미술관, 문화의전당, 작은영화관) 혜택도 일반 도시에 뒤지지 않아 30~40대 젊은층의 귀농·귀촌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지역 전체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과 고분군을 보듯 수천 년 전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최근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소득 사업과 다양한 인문교육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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