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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중소ㆍ벤처기업 방탄시험 수수료 최대 40% ‘인하’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7-01 12:18:28 · 공유일 : 2019-07-01 13:01:5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중소ㆍ벤처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1일부터 중소ㆍ벤처기업의 방탄시험 수수료를 최대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방탄소재를 생산, 수출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방탄시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권역별로 가진 중소ㆍ벤처기업 CEO 소통간담회시 제기된 업체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적용했다.

기존 건당 100만~120만 원(인건비, 장비사용료, 재료비 등)이 소요되는 방탄시험 수수료를 중소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10%, 소기업은 20%, 소상공인은 30%를 할인하며, 국방품질경영시스템체제(DQMSㆍDefense Quality Management System) 인증업체는 10%를 추가 할인받게 된다.

최근 3개년 방탄시험의뢰 업체 64개 중 중소ㆍ벤처기업은 43개 업체(67%)로 이번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방탄시험 수수료 할인 금액은 매년 약 5000만 원으로 예상되며, R&D 재투자를 통해 필요로 하는 방탄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희준 국방신뢰성연구센터장은 "이번 방탄시험 수수료 인하는 중소ㆍ벤처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것으로 향후 중소ㆍ벤처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원활하게 방탄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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