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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7-01 15:22:36 · 공유일 : 2019-07-01 20:01:54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019년 23주(지난 6월 2일~8일) 21.5명(외래환자 1000명당), 24주(지난 6월 9일~15일) 29명, 25주(지난 6월 16일~22일) 41명으로 지속 증가했고, 특히, 0~6세 발생(49.3명)이 높았으며 오는 8월 말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ㆍ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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