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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웰니스 여행지 추천… 디지털디톡스ㆍ요가리트릿 등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7-01 16:44:06 · 공유일 : 2019-07-01 20:02:0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행검색엔진 카약이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ㆍ행복(happiness)ㆍ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웰니스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사찰을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 `요가수련` 여행, 핸드폰을 내려놓고 여행에 집중하는 `디지털디톡스` 등이 그 예시이다.

세계웰니스협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 달러(약 750조 원)로 매년 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객의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164%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지사장(Head of Korea)은 "웰빙에서 힐링, 그리고 소확행에 이르기까지 사회ㆍ경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라며 "여행객 또한 여행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휴식`을 목적으로 삼은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휴식 활동`을 여행 기간 내에 결합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카약에서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카약은 여행 계획, 예약 정보 및 일정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검색엔진이다.

▲몽골 – 핸드폰과 떨어져 별을 바라보자

`디지털 디톡스`를 적용해 24시간 떨어질 수 없던 전자기기에 작별을 고하고 잠시나마 넓은 지평선, 뭉게구름 등과 같은 자연경관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몽골 고비사막은 지형지물이 적고, 건조한 대기 때문에 별이 또렷하기 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을ㆍ겨울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날씨가 맑고 따뜻한 6월~8월이 최적 여행시기이다. 7월 초에는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린다.

▲마라케시 – 궁전에 온 듯 느리게 가는 시간

보다 이색적인 여행지로, 지난해 대비 약 105%의 검색량이 증가했다. 마라케시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위해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휴양지로도 제격이다.

마라케시는 여름에 높은 기온을 보이므로 되도록 서늘한 시기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마라케시는 모로코 전통 가옥 양식 `리야드(Riad)`를 개조해 만든 호텔이 많다. 리야드는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높은 담장과 파티오(Patioㆍ중정)가 특징으로,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술탄의 궁전에 온 듯한 안락한 기분을 선사한다.

가격대가 있는 호텔에서는 로마의 공중목욕탕과 이슬람의 함맘(Hammams)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발리 우붓 – 요가 리트릿

올해 6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3000여 명이 단체 요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처럼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요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이사 발리는 최근 요가 리트릿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발리는 크게 스미냑, 꾸따, 짱구, 우붓, 누사두아 5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우붓은 요가원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요가반(Yoga Barn)`을 포함해 많은 수강생들이 있는 유명 요가원 세 곳이 있지만 이외에도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 등에서 자체적인 요가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충분히 요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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