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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대비 물놀이장 및 피서 프로그램 ‘무료’ 운영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07-02 15:19:10 · 공유일 : 2019-07-02 20:01:56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는 장마철이 끝나면 다가올 폭염에 대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위를 피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달부터 다음 달(8월)까지 17개구 50개소 공원 및 광장 등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장소마다 다르지만 오전 10~12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6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제외한 시설형과 가설형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별도의 샤워실과 탈의실이 마련되며 여름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가 진행되나 물놀이시설을 건강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안경과 수영모자를 지참해야 하고 물놀이 후에는 샤워를 통해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한다.

물놀이장이 아니더라도 함께 어울려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축제와 물총놀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잠을 이루기 어려운 열대야에는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중랑캠핑숲과,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를 찾으면 된다.

남산공원과 중랑캠핑숲에서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을 찾아보는 야간탐방과 양천구 계남근린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 숲 산책을 운영한다.

한편, 장소별로 기상 및 시설점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문의처로 확인해야 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가까운 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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