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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전리디언’ 자막 재차 사과… “앞으로 더 주의 깊게 방송을 살피겠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7-03 15:06:00 · 공유일 : 2019-07-03 20:01:5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측이 전라도 비하 자막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이달 2일 방송에서 "부적절한 자막이 방송되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방송을 살피겠다"라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6월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송가인의 아버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전라디언`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전라도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어 방송 이후 비판을 받았다.

이에 방송 직후 TV조선은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일베 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사용됐다"라며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베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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