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재필 기자] 방배동에서도 가장 큰 사업 규모와 뛰어난 사업성을 자랑하는 방배5구역의 시공권 경쟁 구도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오후 4시 방배5구역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입찰마감 한 결과,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과 SK건설 2곳이 응찰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이곳은 입찰마감을 앞두고 무수한 소문들이 흘러나오며 긴장감이 높았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에 입찰에 참여한다는 소문과 SK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다는 소문에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던 것이다.
특히 유찰 사태가 벌어진 1차 입찰 때 참여했던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2차 입찰마감에도 참여가 확실시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게 되면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 대 현대-대림 컨소시엄 간 경쟁이 벌어져 조합원들이 원하는 명품 브랜드와 좋은 조건을 제시 받을 수 있기에 조합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 현대-대림 컨소시엄은 끝내 응찰하지 않았다. 반면, 단독 입찰 소문이 나돌던 SK건설이 입찰마감 1시간 전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이어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응찰해 적법하게 경쟁입찰이 성립됐다.
아직 정확한 입찰제안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방배5구역과 관련해 여러 가지 상황을 예측했다.
먼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SK건설이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도 인지도를 만회하고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반대로 SK건설이 쉽게 물러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단독 수주하더라도 부담이 되는 사업 규모인 만큼 SK건설이 그간 방배5구역에서 쏟아 부은 돈을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에게서 어느 정도 보전 받고 빠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한 재건축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과거 수주 격전지에서 이미 집행한 비용을 어느 정도 보존 받고 빠지는 `빅딜`이 이뤄졌던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현장은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견 건설사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국내 최정상을 자랑하는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SK건설에서 이런 빅딜을 제안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가설은 입찰제안서 개봉 후 한쪽이 물러서는 상황이다. 입찰제안서를 개봉하면 어느 정도 판세가 예측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수주전이 정리될 수 있다는 게 이유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가설을 밝혔던 업계 관계자들은 섣부른 판단은 어렵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된 방배5구역. 브랜드 인지도에서 밀리는 SK건설이 제사한 조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 대 SK건설의 `2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입찰마감을 앞두고 무수한 소문들이 흘러나오며 긴장감이 높았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에 입찰에 참여한다는 소문과 SK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다는 소문에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던 것이다.
특히 유찰 사태가 벌어진 1차 입찰 때 참여했던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2차 입찰마감에도 참여가 확실시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게 되면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 대 현대-대림 컨소시엄 간 경쟁이 벌어져 조합원들이 원하는 명품 브랜드와 좋은 조건을 제시 받을 수 있기에 조합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 현대-대림 컨소시엄은 끝내 응찰하지 않았다. 반면, 단독 입찰 소문이 나돌던 SK건설이 입찰마감 1시간 전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이어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응찰해 적법하게 경쟁입찰이 성립됐다.
아직 정확한 입찰제안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방배5구역과 관련해 여러 가지 상황을 예측했다.
먼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SK건설이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도 인지도를 만회하고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반대로 SK건설이 쉽게 물러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단독 수주하더라도 부담이 되는 사업 규모인 만큼 SK건설이 그간 방배5구역에서 쏟아 부은 돈을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에게서 어느 정도 보전 받고 빠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한 재건축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과거 수주 격전지에서 이미 집행한 비용을 어느 정도 보존 받고 빠지는 `빅딜`이 이뤄졌던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현장은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견 건설사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국내 최정상을 자랑하는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SK건설에서 이런 빅딜을 제안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가설은 입찰제안서 개봉 후 한쪽이 물러서는 상황이다. 입찰제안서를 개봉하면 어느 정도 판세가 예측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수주전이 정리될 수 있다는 게 이유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가설을 밝혔던 업계 관계자들은 섣부른 판단은 어렵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된 방배5구역. 브랜드 인지도에서 밀리는 SK건설이 제사한 조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포스코-롯데 컨소시엄 대 SK건설의 `2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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