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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자세습’ 재심 결론 못내… 내달 5일 재논의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7-17 16:54:53 · 공유일 : 2019-07-17 20:02:0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부자 세습에 대한 재판이 16일 열렸지만 이번에도 결론이 나지 않아 다음달(8월) 5일로 연기됐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재심 심리를 7시간 넘게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달로 연기했다.
강흥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재판국장은 회의 후 취재진에게 "7월에 결론을 내리려고 했는데, 오늘 결론을 못 내린 거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다음 달에 또 다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국 회의에서는 재판국원들 간의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7시 25분쯤 회의에 참석했던 14명의 재판국원 중 2명은 `바로 잡으로 했지만 기대할 것이 없다`라고 말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설립했다. 2015년 김삼환 목사가 은퇴한 뒤 2017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면서 교회 부자세습 논란이 약 2년째 거론되고 있다.
교단 총회 재판국도 지난해 8월 명성교회 측 손을 들어줬지만 같은 해 9월 교단총회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심이 시작됐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등 개신교 관련 단체들은 이날 재판국 재심이 열리기 전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분의 판결은 이미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호소했다.
회견에 참석한 교회개혁실천연대 실행위원장 방인성 목사는 "재판국이 총회 결의를 서둘러 이행해야 했는데 명성교회 눈치 보기로 제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총회 재판국은 오는 8월 5일 다시 재판을 열어 세습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부자 세습에 대한 재판이 16일 열렸지만 이번에도 결론이 나지 않아 다음달(8월) 5일로 연기됐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재심 심리를 7시간 넘게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달로 연기했다.
강흥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재판국장은 회의 후 취재진에게 "7월에 결론을 내리려고 했는데, 오늘 결론을 못 내린 거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다음 달에 또 다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국 회의에서는 재판국원들 간의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7시 25분쯤 회의에 참석했던 14명의 재판국원 중 2명은 `바로 잡으로 했지만 기대할 것이 없다`라고 말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설립했다. 2015년 김삼환 목사가 은퇴한 뒤 2017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면서 교회 부자세습 논란이 약 2년째 거론되고 있다.
교단 총회 재판국도 지난해 8월 명성교회 측 손을 들어줬지만 같은 해 9월 교단총회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심이 시작됐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등 개신교 관련 단체들은 이날 재판국 재심이 열리기 전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분의 판결은 이미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호소했다.
회견에 참석한 교회개혁실천연대 실행위원장 방인성 목사는 "재판국이 총회 결의를 서둘러 이행해야 했는데 명성교회 눈치 보기로 제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총회 재판국은 오는 8월 5일 다시 재판을 열어 세습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