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여름에도 30℃를 넘지 않는 대관령 일대에서 다음달(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숲 속을 걷는 `제1회 쓰리데이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에서 숲 속 걷기 및 달리기 행사를 주최하는 워크앤런(대표 김홍덕)은 사람이 숨쉬기에 가장 좋다는 해발 고도 800m 지점의 대관령 일대에서 3년간의 코스 개발을 거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는 올해 8월 ▲15일 자생식물원–장군바위–높은 다리 9km ▲16일 유아 국민의 숲–국민의 숲–가시머리–영웅의 숲–재궁골 12km ▲17일 지르메골–고루포기산–국민의 숲–재궁골 15km으로 구성됐다. 코스의 대부분이 그늘지고, 냉골을 끼고 있어서 숲 속을 걸으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김홍덕 대표는 "장수국가에서의 걷기 열풍은 이미 `쓰리데이 마치`라는 이름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라며 "한국 최고의 청정지대로서 여름철에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거의 틀지 않는 대관령은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고지대이기 때문에 트레킹 코스 중 계단, 급경사, 바위 등이 거의 없어 편하게 걷기에 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하루, 이틀 혹은 사흘 전부를 본인의 체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참가 시에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자외선 차단 팔토시, 땀 흐름 방지 밴드, 햇빛 가리개 등이 주어지며 생수와 간식, 일회용 우비, 비상용 구급 키트 등이 제공된다. 경품을 통해 20명에게는 대관령의 대표 먹거리인 황태를 선물세트로 증정한다.
김 대표는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 및 하늘목장 등이 열리고 옛날의 보부상길이 다시 재현된다면 강릉의 바닷가까지 굽어보는 긴 코스로 연장이 가능하다"라면서 "그러면 하루에 1000명 이상이 지나가는 스위스 몽블랑보다 더 나은 코스로서 세계적인 트레킹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쓰리데이 트레킹` 행사의 참가 신청은 워크앤런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하루당 2만 원이며 서울 남부터미널(혹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부근)에서 횡계를 오가는 셔틀을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여름에도 30℃를 넘지 않는 대관령 일대에서 다음달(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숲 속을 걷는 `제1회 쓰리데이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에서 숲 속 걷기 및 달리기 행사를 주최하는 워크앤런(대표 김홍덕)은 사람이 숨쉬기에 가장 좋다는 해발 고도 800m 지점의 대관령 일대에서 3년간의 코스 개발을 거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는 올해 8월 ▲15일 자생식물원–장군바위–높은 다리 9km ▲16일 유아 국민의 숲–국민의 숲–가시머리–영웅의 숲–재궁골 12km ▲17일 지르메골–고루포기산–국민의 숲–재궁골 15km으로 구성됐다. 코스의 대부분이 그늘지고, 냉골을 끼고 있어서 숲 속을 걸으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김홍덕 대표는 "장수국가에서의 걷기 열풍은 이미 `쓰리데이 마치`라는 이름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라며 "한국 최고의 청정지대로서 여름철에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거의 틀지 않는 대관령은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고지대이기 때문에 트레킹 코스 중 계단, 급경사, 바위 등이 거의 없어 편하게 걷기에 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하루, 이틀 혹은 사흘 전부를 본인의 체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참가 시에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자외선 차단 팔토시, 땀 흐름 방지 밴드, 햇빛 가리개 등이 주어지며 생수와 간식, 일회용 우비, 비상용 구급 키트 등이 제공된다. 경품을 통해 20명에게는 대관령의 대표 먹거리인 황태를 선물세트로 증정한다.
김 대표는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 및 하늘목장 등이 열리고 옛날의 보부상길이 다시 재현된다면 강릉의 바닷가까지 굽어보는 긴 코스로 연장이 가능하다"라면서 "그러면 하루에 1000명 이상이 지나가는 스위스 몽블랑보다 더 나은 코스로서 세계적인 트레킹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쓰리데이 트레킹` 행사의 참가 신청은 워크앤런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하루당 2만 원이며 서울 남부터미널(혹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부근)에서 횡계를 오가는 셔틀을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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