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특허청 “현재 팔리는 ‘송중기 마스크팩’ 모두 가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7-18 17:02:49 · 공유일 : 2019-07-18 20:02:1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제조ㆍ유통한 제조업자가 적발됐다.

특허청 산업재산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은 일명 `7DAYS 마스크팩(송중기 마스크팩)`을 위조해 제조ㆍ유통한 A(53)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정품 시가 200억 원 상당에 달하는 607만여 개의 위조 마스크팩을 제작해 국내와 해외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송중기 마스크팩`과 외관만 동일한 위조 상품을 제조해서 정품가격인 3000원보다 저가인 300~600원으로 베트남, 중국, 국내 온라인 등에 판매해왔다.

또한 정품 마스크팩이 화산재, 바다제비집 추출물 등 7가지 성분을 요일별로 첨가한 것과 다르게 위조 마스크팩에는 다른 회사에서 쓰다 남은 원료 등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은 2017년 4월 이후 정품은 만들지 않아 현재 팔리고 있는 `송중기 마스크팩` 제품은 모두 가짜라고 설명했다.

특허청 측은 "위조 마스크팩은 한류 화장품의 품질 저하, 국제 신뢰도 및 이미지 훼손, 소비자 안전 및 건강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크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