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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38개월 간 ‘역대최저’ 출생률 갱신… “하반기 자연감소 가능성 ↑”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7-30 17:27:49 · 공유일 : 2019-07-30 20:02:0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5월 출생아 수와 혼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700명(-9.6%)감소한 2만5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6년 4월 이후 38개월 동안 역대 최저치를 경신해왔다.

1~5월 누계 출생아 수는 13만45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 넘게 감소했다.

한편,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700명(2.9%) 증가한 2만4700명으로 집계됐으며 혼인 건수는 2만31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900건(-7.6%) 줄었다.

인구의 자연증가분(출생자 수-사망자 수)도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치인 600명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의 `자연감소`가 실현될 가능성에 대한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자연증가가 감소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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