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전시 중구, 선화ㆍ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 통과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5-26 10:32:05 · 공유일 : 2014-06-10 11:36:34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22일 대전시 중구청은 대전광역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선화ㆍ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결정(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촉진구역 지정 이후 일정기간 사업추진이 되지 않던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구역이 해제되고 사업추진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선화ㆍ용두지구는 지난 2009년 6월, 선화동ㆍ용두동·목동 일대 73만9592㎡에 총 822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ㆍ고시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의 장기화, 건축이나 도시가스 공급 등의 행위가 제한되어 주민불편이 가중 돼왔다.
또한, 당초 계획이 중ㆍ대형 평형 위주로 돼 있어 사업성이 떨어져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수렴해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하고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5개 구 중 처음으로 이번 심의를 결정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인해 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개별 건축과 도시가스 공급 등 모든 행위가 가능하게 됐으며, 사업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최근 수요가 높은 중ㆍ소형 평형 위주의 계획과 기반시설 부담 완화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비사업 추진시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추후 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변경 안을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