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보건복지부, 한국인 질병 맞춤 예방 위해 ‘가속도’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08-06 15:12:21 · 공유일 : 2019-08-06 20:02:0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고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자료 원격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에 대한 코호트 원격분석서비스를 개시하고 코호트자료를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까지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4000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 및 공개해 약 1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국내ㆍ외 학술지에 발표됐다.

KoGES 코호트 자료 원격분석서비스는 연구자가 개인 PC에서 원격 접속으로 분석 시스템에 접속해 서버접근제어, 화면캡쳐 방지 등 보안이 강화된 가상 PC 환경에서 자료 분석 후 분석 결과만을 반출하는 서비스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자료와 더불어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3~6차 추적조사에서 수집된 노화심층조사 및 혈액분석 자료 약 1000개 변수를 추가로 공개한다.

공개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 IRB승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신청을 하면, 질병관리본부 내 심의를 거쳐 원격분석에 필요한 접속정보와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KoGES 코호트 자료 등 고품질 연구자원 생산 및 연구자원 공유ㆍ개방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원격분석서비스 개시와 자료 공개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밝힐 수 있는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