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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 CJ 공장 부지, 최고 40층 주거ㆍ상업시설로 ‘복합개발’
repoter : 이화정 기자 ( boricha04@naver.com ) 등록일 : 2014-05-29 10:58:35 · 공유일 : 2014-06-10 11:37:00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구로동 CJ공장부지가 최고 40층 이하의 복합개발부지가 공동주택 및 판매시설로, 산업부지는 업무시설 및 식품전시관으로 재탄생 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구로구청장이 요청한 구로구 구로동 636-1(3만4443㎡)에 대한「구로동 CJ 공장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특별계획구역 및 지침결정(안) 포함]」을 수정 가결했다.
본 대상지는 경인로(35~45m)변에 접하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 위치한 준공업지역 내 공장 부지로서 현재 밀가루 제분 등을 위한 CJ공장으로 사용 중에 있다. 그러나 공장의 노후화에 따라 복합 부지로 개발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는「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상 정비 유형 중 `지역중심형`으로 지역에 필요한 전략시설을 확보하고, 임대산업시설을 확보해 산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포함돼 있다.
토지이용계획은 복합개발부지(1만5775㎡), 산업부지(1만516.8㎡), 임대산업부지(3532.4㎡), 기타 도로 등 기반시설(4618.8㎡)이 입지하게 된다.
건축물의 높이는 40층 이하, 건축물의 용도는 복합 개발 부지에는 공동주택 464가구 및 판매시설, 산업 부지에는 업무시설 및 식품 전시관 등이 도입돼 향후 세부 개발계획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될 예정이다.
특히, 공개공지에 기존 공장 구조물인 사일로 조형물 설치를 계획해 산업 유산 흔적을 남기도록 했으며, 경인로에서 구로1동과 연계도로를 계획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금번 「구로동 CJ 공장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전략적으로 복합해 직주근접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 여가를 충족시키는 복합 커뮤니티 정비로 산업 지원과 지역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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