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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ㆍ금호산업ㆍ금성백조주택, 원-하도급 상호협력 돋보여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2664개 우수 업체에 1년간 인센티브
repoter : 이화정 기자 ( boricha04@naver.com ) 등록일 : 2014-05-29 13:16:44 · 공유일 : 2014-06-10 11:37:01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ㆍ장관 서승환)는 `2014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64개 건설사를 우수 업체(60점 이상)로 선정하고 29일 발표했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95점 이상)는 대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36개사로서, 이중에서 대기업은 삼성물산(주)와 금호산업(주)이, 중소기업은 금성백조주택(주)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 업체는 5월 3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자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업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의 24.3%에 해당된다. 전체 종합건설업체는 2014년 5월 말 기준으로 1만945개다.
올해의 경우 2664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아 2013년 상호협력평가 우수 업체 선정 결과(2600개사)보다 2.4%가 증가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원ㆍ하도급 상생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ㆍ전문건설업체 간, 대ㆍ중소기업 간의 상호 협력 및 공생 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 협력 실적을 평가해 우수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 기준은 ▲협력 업체와의 공동 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 업자 육성 ▲신인도 등으로 구성되며, 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 1등급 업체 53개사)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 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상호 협력 우수 업체를 발굴해 건설업계의 상생 협력과 공생 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내의 국민마당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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