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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스포츠] Tour de DMZ 2019, 오는 30일 개최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9-08-08 12:21:45 · 공유일 : 2019-08-08 13:02:03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접경지역 일원에서 `평화, 그리고 화해ㆍ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제 동호인 자전거투어` 3개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의 청소년 자전거 대회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인제-화천-연천-김포, 강화(고인돌체육관)까지 5일간(8.31~9.3) 51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는 3일간(8.31~9.1) 고성에서 연천까지 320km 구간에서 개최되고, `인제 동호인 자전거 대회`는 강원도 인재 일원에서 1일차(8.31) 강원도 시ㆍ군 대항 단체전과 2일차(9.1) 전국 동호인 개인전이 각각 펼쳐진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내면 점원교차로까지 왕복 8km 민통선 구간이 새롭게 추가돼 분단의 현장을 체감하고, 평화를 더욱 염원하며 질주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회구간 코스를 31km(`18년 479km, `19년 510km) 연장해 대회의 난이도를 높였으며, 일반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를 인제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배 전국 자전거 대회`와 연계해 2일간 개최함으로써 자전거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비무장지대(DMZ) 지역은 더 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화해ㆍ협력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자전거 대회로 거듭나고, 접경지역 이해의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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