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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가속도’… 오는 16일부터 조사 ‘돌입’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8-08 14:15:30 · 공유일 : 2019-08-08 20:01:49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에 나선다.

8일 보건복지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달 16일~오는 10월 31일 전국의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2019년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20~250여 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혈압 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2019년 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각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관련 법령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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