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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끝’…마지막 판세 ‘안개 속으로’
표심 향배를 알 수 없어 '깜깜'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5-30 09:19:59 · 공유일 : 2014-06-10 11:37:13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29일부터 실시되는 6‧4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된다. 따라서 28일까지 실시된 조사가 공표되는 이날이 여론조사 결과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부터 투표일인 내달 4일까지 엿새 동안의 지지율 변화는 안개 속에 가려져 표심의 향배를 알 수 없으므로 이른바 `깜깜이 선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들은 주요 격전지인 수도권만 놓고 볼 경우 지금까지 공개된 조사와 마찬가지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선전과 새누리당이 세월호 충격으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후보, 인천시장 선거에선 송영길 후보,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의 우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줄어들어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29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하거나 인용보도가 가능하며, 후보자가 그 결과를 공표하지 않고 선거운동에 이용하지 않는다면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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