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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왕지구 미매각 용지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
도시계획심의 결과… 월드컵공원 시설 관리 수월해져
repoter : 이화정 기자 ( boricha04@naver.com ) 등록일 : 2014-05-30 09:51:56 · 공유일 : 2014-06-10 11:37:22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구로구 천왕동 천왕 도시개발구역내 미매각 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심의안은 사업시행자인 SH공사가 구로구를 경유해 천왕 도시개발구역 내 대지면적 9187㎡의 미매각용지(자족시설, 체육시설)를 공공주택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40%이하, 최고층수 15층 이하로 도시형생활주택(299가구)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금번 개발계획 변경 결정으로 미매각 용지의 토지이용 효율 제고를 통해 천왕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같은 날 월드컵공원도시계획시설(공원, 체육시설, 도로) 변경결정(안)도 원안가결 시켰다.
월드컵공원은 사용이 종료된 난지도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 공사 후 조성한 공원(2002년 5월 1일 개원)으로서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 공원난지천공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의 경우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지 않아 공원시설의 확충 및 개선과 공원의 점용·사용 허가 등 공원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시계획시설(공원, 체육시설, 도로) 변경결정(안)은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노을공원 내 골프장(체육시설 : 캠핑장, 자연물놀이터 등으로 이용)과 난지도에 쓰레기를 매립하기 이전인 1970년대 초 하늘공원 부지에 결정된 미집행 도로(11개소)를 폐지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시설(공원, 체육시설, 도로) 변경결정을 통해 월드컵공원에 대한 관리가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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