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재필기자] 대우건설이 강남의 알짜배기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4차아파트(이하 삼호가든4차)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삼호가든4차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조합원 투표에서 롯데건설, SK건설을 가볍게 따돌리고 시공권을 가져갔다.
당초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의 3파전으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던 이곳은 예상보다 쉽게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조건 등을 앞세운 대우건설에게 시공권이 넘어갔다.
대우건설은 순공사비에 제경비와 부가세 등을 포함해 495만9000원/3.3㎡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건설(519만1000원/3.3㎡)과 SK건설(499만2000원/3.3㎡)에 비해 경쟁력이 있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한 초미의 관심사였던 무상지분율에서도 대우건설은 168.29%를 제안해 롯데건설(163.07%)과 SK건설(165.52%)에 비해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관심사인 기본 이주비에서도 대우건설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는 평이 높았다. 대여금 총액은 ▲대우건설 2106억4300만원 ▲롯데건설 2034억4100만원 ▲SK건설 2102억7000만원 등으로 각각 제시됐다.
특히 각 평형별 평균 대여금에서 대우건설이 타 사에 비해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삼호가든4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모처럼 `3파전` 경쟁 구도가 펼쳐진 삼호가든4차에서 시공권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며 "조합원들의 선택은 대우건설이었다. 향후 사업 진행 역시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채석찬 삼호가든4차 조합장은 "오늘 시공자선정총회가 끝나면 재건축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오늘이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시작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임ㆍ대의원과 조합원 여러분들이 입주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강남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호 안건 `대의원회 기 수행 업무 및 협력 업체 선정` ▲제2호 안건 `정비사업비 등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안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ㆍ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4호 안건 `금융기관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5호 안건 `총회대행업체 선정 추인의 건` ▲제6호 안건 `선정된 시공자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가장 관심이 컸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대우건설이 286표를 득표해 시공자로 선정됐으며 2위 롯데건설, 3위 Sk건설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한편, 삼호가든4차 재건축사업은 2만7429.5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개동 총 7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 금액은 1967억원(부가세 별도)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 ▲49~59㎡ 임대주택 130가구 ▲59㎡ 140가구 ▲84㎡ 341가구 ▲106㎡ 75가구 ▲110㎡ 27가구 ▲133㎡ 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총 751가구 중 조합원분 415가구와 임대주택 130가구를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아유경제> 편집인 이부환 법무사는 "삼호가든4차는 2011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건축심의 통과와 사업시행인가 획득 등이 일사천리로 이뤄지면서 반포 지역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여 왔다"며 "추후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빠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유경제=박재필기자] 대우건설이 강남의 알짜배기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4차아파트(이하 삼호가든4차)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삼호가든4차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조합원 투표에서 롯데건설, SK건설을 가볍게 따돌리고 시공권을 가져갔다.
당초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의 3파전으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던 이곳은 예상보다 쉽게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조건 등을 앞세운 대우건설에게 시공권이 넘어갔다.
대우건설은 순공사비에 제경비와 부가세 등을 포함해 495만9000원/3.3㎡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건설(519만1000원/3.3㎡)과 SK건설(499만2000원/3.3㎡)에 비해 경쟁력이 있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한 초미의 관심사였던 무상지분율에서도 대우건설은 168.29%를 제안해 롯데건설(163.07%)과 SK건설(165.52%)에 비해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관심사인 기본 이주비에서도 대우건설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는 평이 높았다. 대여금 총액은 ▲대우건설 2106억4300만원 ▲롯데건설 2034억4100만원 ▲SK건설 2102억7000만원 등으로 각각 제시됐다.
특히 각 평형별 평균 대여금에서 대우건설이 타 사에 비해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삼호가든4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모처럼 `3파전` 경쟁 구도가 펼쳐진 삼호가든4차에서 시공권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며 "조합원들의 선택은 대우건설이었다. 향후 사업 진행 역시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채석찬 삼호가든4차 조합장은 "오늘 시공자선정총회가 끝나면 재건축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오늘이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시작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임ㆍ대의원과 조합원 여러분들이 입주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강남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호 안건 `대의원회 기 수행 업무 및 협력 업체 선정` ▲제2호 안건 `정비사업비 등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안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ㆍ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4호 안건 `금융기관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5호 안건 `총회대행업체 선정 추인의 건` ▲제6호 안건 `선정된 시공자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가장 관심이 컸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대우건설이 286표를 득표해 시공자로 선정됐으며 2위 롯데건설, 3위 Sk건설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한편, 삼호가든4차 재건축사업은 2만7429.5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개동 총 7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 금액은 1967억원(부가세 별도)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 ▲49~59㎡ 임대주택 130가구 ▲59㎡ 140가구 ▲84㎡ 341가구 ▲106㎡ 75가구 ▲110㎡ 27가구 ▲133㎡ 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총 751가구 중 조합원분 415가구와 임대주택 130가구를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아유경제> 편집인 이부환 법무사는 "삼호가든4차는 2011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건축심의 통과와 사업시행인가 획득 등이 일사천리로 이뤄지면서 반포 지역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여 왔다"며 "추후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빠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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