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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시도했다 거절 당해"
"세월호 참사 야기한 단순 형사범, 망명 신청 대상 될 수 없어"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6-03 17:04:04 · 공유일 : 2014-06-10 11:37:52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연일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최근 다른 나라에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검찰은 "유씨가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어느 나라로 망명을 시도했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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