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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8ㆍ9ㆍ10ㆍ11ㆍ17차 ‘한가족’ 되나?
통합 재건축 추진… 7~8월 추진위 구성 임박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6-05 10:23:32 · 공유일 : 2014-06-10 11:38:00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강남권에서 5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를 만드는 `통합 재건축`이 추진된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8ㆍ9ㆍ10ㆍ11ㆍ17차 등 총 5개 단지가 통합 재건축사업에 돌입했다.
이들 5개 단지는 과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용적률 규제 등 정부의 재건축 억제 정책에 의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통합 재건축 추진을 통해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 5곳은 이달 중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승인을 관할구청에 신청할 예정이며, 이미 이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민들은 7~8월 중 주민총회를 열어 추진위원장과 감사 등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비사업 전문가들은 5개 단지를 묶어 통합 재건축을 함으로써 인근 랜드마크 아파트인 반포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와 반포자이(3410가구)보다 비슷하거나 큰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통합 재건축에 나선 5개 단지는 ▲8차 864가구 ▲9차 286가구 ▲10차 876가구 ▲11차 398가구 ▲17차 216가구 등 2640가구로 구성돼 있는 만큼 향후 재건축을 통해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라며 "한강 조망 프리미엄에 더블 역세권(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라는 특징이 맞물릴 경우 사업시행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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