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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BJ 양팡에 3000만 후원 열혈팬, 식사 거절 후 ‘극단적 선택’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8-23 16:03:02 · 공유일 : 2019-08-23 20:01:5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BJ 양팡(양은지ㆍ23)에게 식사를 제안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45ㆍ남)씨가 구조됐다.

지난 22일 인사이트 등에 따르면, A씨는 양팡에게 3000만 원 상당의 별풍선을 선물했지만 "양팡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천호대교로 갈 예정"이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양팡에게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자 들어주지 않았다"라며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to 양팡. 없는 약속들이었다. 환불하라. 엄마, 누나 미안해`라는 유서를 남기고 천호대교로 이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팡은 이날 오후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겐 전통적으로 소원권을 드린다"라면서도 "하지만 소원권 자체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쓸 수 없다고 수차례 말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별풍선 후원하는 일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양팡은 A씨가 후원한 거액의 별풍선에 대해 "그분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에 정말로 경제적 어려움이 포함돼 있다면 환불해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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