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태국과 군사비밀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체결해 양국 간 안보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태국과의 지소미아 체결 등을 포함한 법률안 15건, 대통령령안 6건, 일반안건 4건, 보고안건 1건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날 안건 중 `대한민국 정부와 타이왕국 정부 간의 군사비밀정보의 상호 보호에 관한 협정안`은 태국과의 국방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지소미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6ㆍ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국가로, 지소미아 체결 시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한ㆍ태국 지소미아 체결이 한ㆍ아세안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은 21개국과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을 맺고 있으며, 13개국과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와는 군사비밀정보보호 약정을 맺고 있다. 그 중 일본은 한ㆍ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제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일본과 지소미아가 종료하는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다"라며 "그 기간에 타개책을 찾아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태국과 군사비밀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체결해 양국 간 안보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태국과의 지소미아 체결 등을 포함한 법률안 15건, 대통령령안 6건, 일반안건 4건, 보고안건 1건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날 안건 중 `대한민국 정부와 타이왕국 정부 간의 군사비밀정보의 상호 보호에 관한 협정안`은 태국과의 국방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지소미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6ㆍ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국가로, 지소미아 체결 시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한ㆍ태국 지소미아 체결이 한ㆍ아세안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은 21개국과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을 맺고 있으며, 13개국과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와는 군사비밀정보보호 약정을 맺고 있다. 그 중 일본은 한ㆍ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제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일본과 지소미아가 종료하는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다"라며 "그 기간에 타개책을 찾아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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