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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광주광역시 북구와 100세 힐링센터 업무 협약
전남 지역에 첫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마련… 남성 홀몸 어르신 일상 생활 자립 지원
repoter : 강대의 ( yug42@naver.com ) 등록일 : 2019-08-30 14:20:08 · 공유일 : 2019-08-30 20:56:4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2019.08.30]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실에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은 인구 십만 명당 54.8(2017년 기준)으로 OECD 평균 18.4명의 3배에 이르며, 특히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3~4배 높아 남성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은 가족과 함께 지내는 남성 노인보다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으며, 자살 충동도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이 지원에 나선 광주광역시 북구는 시에서 가장 노인이 많은 지역으로, 광주광역시 65세 노인 인구의 31.7%59,336(2019 5월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혼자 사는 독거노인은 14,900명 달하며, 남성 홀몸 어르신은 30%(4,350)를 차지한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MOU를 체결하고 광주광역시 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한다. ‘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 △일상생활 자립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가부장제가 뿌리깊은 한국 사회에서 살아온 남성 노인의 경우 홀로 식사와 살림을 챙기는데 서툴 뿐 아니라, 복지관 활동이나 다른 노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생명보험재단은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들이 주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충북 옥천과 전북 전주, 경기 수원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하며 총 6개 지역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20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4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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