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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윤석열 총장에 ‘엿’ 배달… 조국에게 ‘꽃’ 배달 이어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9-04 15:54:18 · 공유일 : 2019-09-04 20:01:5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나서자,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 `엿` 택배 배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수신인이 검찰총장으로 적힌 엿 소포가 50여 개 배달됐다.

한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계속해서 윤 총장을 수신자로 하는 엿 소포가 배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포에는 호박엿ㆍ가락엿ㆍ쌀엿 등이 들어있고 겉면에는 `엿 드시고 건강하세요` 등의 메시지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비서실은 엿도 일종의 선물인 점을 고려한다 밝히며, 택배를 발신자에게 돌려보낼 예정이다.

반면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는 `꽃` 배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8월) 27일 압수수색에 이어 강제수사에 나서는 등 의혹 규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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