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과 비슷한 모델을 내세워 광고를 게재한 의류업체 브랜드 `포에버21` 측을 고소하며 12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미국 매체 CNN,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이달 3일(현지시각)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 의류업체가 자신의 노래 `7링스(7 Rings)`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모델을 내세워 광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 포에버21을 상대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21억) 규모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개된 고소장에 따르면,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포에버21 관계자와 홍보 모델에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제안한 금액이 너무 낮다고 생각해 협상을 거절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협상 결렬 이후 포에버21은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모델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고, 지난 1월과 2월에 SNS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면서 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2월 해당 광고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지난 4월 17일까지 관련 광고를 그대로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포에버21 측은 CNN에 "지난 2년간 그란데의 라이선싱 회사와 협력해왔다. 그란데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과 비슷한 모델을 내세워 광고를 게재한 의류업체 브랜드 `포에버21` 측을 고소하며 12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미국 매체 CNN,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이달 3일(현지시각)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 의류업체가 자신의 노래 `7링스(7 Rings)`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모델을 내세워 광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 포에버21을 상대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21억) 규모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개된 고소장에 따르면,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포에버21 관계자와 홍보 모델에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제안한 금액이 너무 낮다고 생각해 협상을 거절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협상 결렬 이후 포에버21은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모델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고, 지난 1월과 2월에 SNS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면서 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2월 해당 광고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지난 4월 17일까지 관련 광고를 그대로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포에버21 측은 CNN에 "지난 2년간 그란데의 라이선싱 회사와 협력해왔다. 그란데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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