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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9월의 독립운동가’ 선정된 지청천 장군은?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9-05 16:02:45 · 공유일 : 2019-09-05 20:01:5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가보훈처가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지청천 장군(1888~1957)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장군은 1888년 1월 25일(음력) 서울 삼청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1907년 20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했지만, 1909년 폐교로 인해 일본 사관학교에 유학해 군사학을 공부하고 1912년 졸업했다.

이후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독립군 간부와 병사 양성에 힘쓴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21년 3월에는 `대한의용군 총사령부`의 참모부원으로 선출됐으며 `대한독립단`으로 개편된 후에도 군사고문으로 추대됐다.

1930년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에 취임한 장군은 중국의용군과 하얼빈 부근 북만주 일대에서 독립전쟁을 전개했다. 1933년 6월 30일에는 중국 연변 나자구에서 조선 회령으로 철수하는 일본군을 기습한 `대전자대첩(大甸子大捷)`에서 대승을 거뒀다.

1938년 임시정부 군사학편수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1939년 10월에는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선출된 뒤 군무부장을 겸했다.

1940년 임시정부 정규군으로 한국광복군이 창건되자 장군은 총사령관에 취임해 해방 직후까지 한국광복군을 총지휘했다. 조국의 광복에 힘쓰던 지청천 장군은 1957년 1월 6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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