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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가을철 식중독 주의해야”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9-06 16:44:13 · 공유일 : 2019-09-06 20:01:50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최근 기온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9월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ㆍ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계절별 연평균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가을철 원인균별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28%,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4% 증가해 해당 식중독균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주로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 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에 통해 이뤄진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을에도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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