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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국내ㆍ외 미세먼지 석학들 한자리…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최
20여 개국 환경전문가 등 600여 명 참석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9-18 11:56:18 · 공유일 : 2019-09-18 13:02:02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동아시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청정대기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재단과 K-CIPEC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중국발 미세먼지 등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아시아권 호흡공동체`를 구축하고, 경기도를 대기질 개선 정책 및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대기질 관리에 관한 국내외 선진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는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계획(UNEP) 아ㆍ태본부 부본부장, 주펜지 유엔 범정부패널(UNIPCC) 부회장을 비롯해 중국, 몽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일본 등 20여 개국 환경운동가와 과학자,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보다 효율적인 대기질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성공 및 공감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등을 제안ㆍ토론하는 `아시아환경포럼`과 국내ㆍ외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및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K-CIPEC 학술컨퍼런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계획(UNEP) 아ㆍ태본부 부본부장과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SOD) 원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아시아환경포럼`에서는 ▲미세먼지 국내 배출원 해결정책 방안 ▲동북아 월경성 장거리 대기오염 해결방안 ▲세계 각국 시민들의 대기오염 운동 등의 `세션 발표`와 함께 도민들로 구성된 `미세먼지 평가단`이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K-CIPEC 학술컨퍼런스`에서는 ▲동북아 미세먼지 저감방안 ▲미세먼지 현황분석 및 저감정책 ▲권역별 미세먼지 대응전략 ▲폐자원 에너지화 ▲통합환경관리제 안내 및 사례 등 세계 각국의 과학자 및 교수들이 연구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및 대기오염 방지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유사 피해사례 및 성공담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아시안호흡공동체`라는 인식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동아시아지역 지방정부와 시민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제적인 대기관리 모범지역인 경기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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