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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환경부, 환경ㆍ해양 및 기상 위성 관측자료 공동 활용 ‘돌입’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09-18 16:16:35 · 공유일 : 2019-09-18 20:01:5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천리안 위성 2호(환경ㆍ해양 및 기상) 관측자료 융ㆍ복합을 통한 새로운 위성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골드 홀에서 `천리안 위성 2호 융ㆍ복합 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 2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된 기상 위성과 2020년 3월에 발사 예정인 환경ㆍ해양 위성으로 구성됐다.

정부 혁신 과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성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환경위성센터(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청), 해양위성센터(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3개 위성 운영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인 이 행사는 위성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천리안 위성 1호는 2010년 6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ㆍ해양ㆍ기상위성이며 기상과 해양감시를 기반으로 날씨, 기후,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천리안 위성 2호에 속한 환경ㆍ해양 위성이 발사에 성공하면 먼저 궤도에 안착한 기상 위성을 포함해 세계 최초로 동일 정지궤도상 3개의 지구관측 센서가 동시에 운용될 예정이다.

환경 위성의 탑재체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폼알데하이드의 발생원을 추적하고 장거리 이동 현황과 영향을 감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해양-기상 위성 자료의 융ㆍ복합을 통한 환경ㆍ해양 위성의 탑재체 산출물의 처리기술 향상, 저궤도 위성 등 다른 위성을 이용한 검정ㆍ보정 등 새로운 위성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정지궤도 환경 위성 관측자료에 해양ㆍ기상 관측 요소를 추가ㆍ분석할 경우 위성 산출물의 정확도 향상과 새로운 기술 개발 등의 동반 상승효과도 예상된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 위성센터와 타 위성 운영기관이 상생ㆍ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위성 관측자료 정확도 향상 및 새로운 위성 활용기술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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