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수감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거 유영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기미제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5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으로, 당시 13세~71세 사이의 여성 10명을 잔인하게 살인해 큰 충격을 안겨줬다. 경찰은 당시 205만여 명의 인원을 동원했지만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브리핑을 열고 현재 부산에서 복역 중인 이춘재(56)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 감정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점을 통보받고 수사를 벌여왔다"며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의 조사를 통해 대상자와 화성사건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씨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25년째 복역 중이다.
이에 대해 손수호 변호사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화성연쇄살인범은 이미 사망했거나 아니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일 것"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을 재조명했다.
유영철은 당시 "연쇄살인범은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며 "만약 화성연쇄살인범이 잡히거나 죽지 않았으면 화성연쇄살인은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변호사는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화성연쇄살인범에 대해 "사망했거나 장기간 복역 중일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수감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거 유영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기미제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5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으로, 당시 13세~71세 사이의 여성 10명을 잔인하게 살인해 큰 충격을 안겨줬다. 경찰은 당시 205만여 명의 인원을 동원했지만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브리핑을 열고 현재 부산에서 복역 중인 이춘재(56)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 감정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점을 통보받고 수사를 벌여왔다"며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의 조사를 통해 대상자와 화성사건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씨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25년째 복역 중이다.
이에 대해 손수호 변호사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화성연쇄살인범은 이미 사망했거나 아니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일 것"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을 재조명했다.
유영철은 당시 "연쇄살인범은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며 "만약 화성연쇄살인범이 잡히거나 죽지 않았으면 화성연쇄살인은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변호사는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화성연쇄살인범에 대해 "사망했거나 장기간 복역 중일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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