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연예] 에바, 통번역사 수입 공개 “통역 시간당 50만 원”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9-23 15:47:54 · 공유일 : 2019-09-23 20:01:4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가 라디오에서 수입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겸 통번역사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가 "직업이 뭐냐"고 묻자 에바는 "저는 방송인이라기보다 통번역사"라며 "프리랜서 통번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공계 공업 부문의 번역이 많다. 한국에서 러시아 쪽으로 수출을 많이 한다"면서 "통역할 때는 정장을 다 갖춰 입고 가야 해서 경호원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수입에 대해서는 "프리랜서라 애매하다. 모 아니면 도다"라며 "번역은 장당 4~5만 원 정도를 받고, 통역은 시간당 50만 원 정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에바는 외할아버지가 과거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 KGB에서 근무했냐는 질문에는 "외할아버지가 은퇴하고 10~15년 후에 근무 사실을 말씀해주셨다"라며 "사실 듣고 싶지 않은 정보였다. `은퇴를 해도 은퇴한 것이 아닌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할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러시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다"고 덧붙였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