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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갑자기 닫힌 방화셔터… 초등생 목 끼어 ‘의식불명’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9-30 15:20:49 · 공유일 : 2019-09-30 20:02:0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닫힌 방화셔터에 목이 낀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32분께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 계단 근처에서 2학년 A군이 갑자기 작동한 방화셔터에 목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당시 등교 중이었던 A군이 형과 함께 교실로 향하며 계단을 오르다가 변을 당했으며, 이를 현장에서 목격한 형이 학교 관계자에게 알려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학교 교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오전 8시 50분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경찰은 학교 건물에 설치된 방화셔터 12개가 동시에 작동해 닫힌 것으로 보인다며 오작동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측도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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