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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경기미 생산량 지난해 대비 1만3000~1만5000톤 감소 전망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10-02 13:00:28 · 공유일 : 2019-10-02 13:02:07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태풍 `링링`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기도의 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도내 쌀 예상 수확량이 10a당 지난해 500kg 보다 2% 정도 감소된 490kg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도 정부의 쌀 생산조정을 위해 시행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으로, 경기도는 7만6600㏊로 전년(7만8000㏊)보다 1400㏊ 감소됐고, 전국은 72만9000㏊로 전년(73만7000㏊)보다 8000㏊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미의 경우도 전년보다 1만3000~1만5000톤 감소한 37만5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쌀 생산량은 6~10만 톤 감소한 377만~381만 톤으로 예측된다.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수급은 3만 톤 부족하거나 1만 톤 남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쌀 수급에는 문제가 없어 수확기 쌀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확이 늦은 중만생종 재배가 많아 이달 이후 태풍, 일조 등 기상상황에 따라 당초 생산전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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