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해양경찰-한국도선사협회, ‘선박사고 예방’ 힘 모은다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0-17 11:38:09 · 공유일 : 2019-10-17 13:01:5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에서 선박 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관제(VTS)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한국도선사협회가 힘을 모은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 오후 회의실에서 민ㆍ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양경찰청 소속 20개 해상교통관제(VTS) 센터가 운영 중이며, 부산ㆍ인천ㆍ울산 등 12개 도선사지회에 259명의 도선사가 근무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필수도선사 제도 개선 ▲부산항 용호부두 등 도선 구역 확대 ▲선박교통관제 관련 법률 제정 ▲해상교통관제센터 확대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 지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도선사지회 간 업무협의 정례화, 해양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해상교통통신원 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복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과장은 "관제사와 도선사는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해양안전 최일선의 파수꾼인 동시에 협력자"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